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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기 변비 병원

아기가 며칠 동안 변을 보지 않아도 활발하고 잘 먹는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, 일부 경우에는 병원 진료가 꼭 필요할 수 있습니다. 아기 변비는 대부분 일시적인 생리현상이지만, 특정 증상이 동반되면 질병일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해요. 이번 글에서는 병원에 꼭 가야 하는 아기 변비의 신호들을 알려드립니다.

 

배변 간격이 너무 길어질 때

일반적으로 아기들은 생후 2개월 이후부터 하루 1~2회, 또는 이틀에 한 번 정도의 배변을 보입니다. 하지만 5일 이상 대변을 전혀 보지 못했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.

 

특히 아기가 먹는 양이 줄지 않았는데도 변을 보지 않거나, 변을 볼 때마다 고통스러워하는 경우라면 장폐색이나 선천성 장 이상 같은 질환 가능성도 있습니다.

 

단순히 '변이 안 나오는 것 같아' 넘기지 말고 정확한 관찰이 필요해요.

 

딱딱한 변 또는 피가 섞인 변

아기가 변을 볼 때마다 토끼 똥처럼 딱딱하거나 작고 마른 변을 본다면 이미 장 내 수분이 많이 부족하다는 의미입니다.

 

이런 경우엔 변을 보기 어렵고, 항문이 찢어지는 **항문열상**이 발생할 수 있어 변에 선홍빛 피가 묻어 나올 수 있어요.

 

이때는 반드시 병원에서 항문 상태와 장 기능을 함께 체크받는 것이 좋습니다. 피가 반복되면 출혈 빈도나 양도 반드시 기록해두세요.

 

변비와 함께 복통, 구토가 동반될 때

단순한 변비 외에 아기가 자꾸 배를 움켜쥐거나 다리를 웅크리는 행동을 반복한다면 복통을 느끼고 있다는 신호입니다.

 

또한, 먹은 것을 토하거나 소화가 안 되는 듯한 구토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장에 염증이 있거나, 장운동이 마비된 경우일 수 있습니다.

 

특히 토한 내용물이 쓸개즙처럼 노랗거나 초록색일 경우는 응급 상황일 수도 있으므로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야 해요.

 

아기가 너무 축 처지고 활력이 없을 때

아기 변비는 단순한 배변 문제를 넘어서 전반적인 컨디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 변비가 오래 지속되면 아기가 밥을 잘 먹지 않고, 놀지도 않으며 하루 종일 축 처진 상태로 있을 수 있어요.

 

수분 부족이나 영양 흡수 저하로 이어질 수 있고, 장 기능 저하로 인해 면역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이럴 때는 반드시 소아청소년과에 방문해 전체적인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.

 

아기 변비는 단순히 '변을 못 본다'는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.

 

아기의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, 일상적인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거나 위에 소개한 신호가 보일 땐 망설이지 말고 꼭 병원을 방문해주세요. 빠른 대처가 아기의 건강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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